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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억불 규모’ 외화 교환사채 발행…“성장기반 확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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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2, 2023, 15:07:06

교환사채 미국달러로 발행..만기 5년과 7년
수요모집서 투자금 100억달러 이상 몰려
고금리 환경에서 성장성 인정받아 성공적 발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 외화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교환사채는 회사채 중 하나로 발행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또는 타사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의미합니다.

 

공시에 따르면, 교환사채는 미국 달러(USD)로 발행되며 만기는 5년과 7년입니다. 만기 이자율의 경우 5년물은 1.25%, 7년물은 1.60%입니다.

 

LG화학은 지난 11일 아시아·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모집서 투자자·기관 150여곳으로부터 투자금 100억달러 이상이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금의 경우 기존 발행 목표의 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교환사채의 교환 대상은 LG화학이 지분 81.84%를 보유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보통주입니다. 교환 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날 종가인 55만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은 25%, 7년물은 30%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발행됩니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으로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차동석 사장은 "전세계적인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우수한 조건의 외화 교환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10조원의 투자 계획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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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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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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