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해성옵틱스의 자회사 지오소프트는 2023년도 친환경 선박 전주기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추진된다.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정보산업정보진흥원, 휴맥스모빌리티, SW이노베이션, 한국해양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업해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3년에 걸쳐 하이브리드 추진선박 에너지 통합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고 울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 전기추진선인 태화호를 통해 실증을 진행한다.
지오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개발 사업을 통해서 하이브리드 추진선박의 에너지관리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과 핵심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친환경 선박을 대상으로 미래 조선해양 모빌리티 사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