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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스, 청년 스마트팜 계약 2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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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5, 2023, 14:04:11

총 50억원 규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 총 50억 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면적 2717평, 1656평에 오이와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온실 스마트팜을 건축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각 32억원, 18억원이다. 재배작물과 재배지역, 기후 등을 고려해 발주자 니즈에 맞는 스마트팜을 기획하고 국내 생산 공정에서 자체 제작한 자재를 활용해 스마트팜 시공을 수행한다.

 

정부는 스마트팜 관련 전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실시해 스마트팜 영농 지식과 경험이 없는 청년도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밸리 보육센터에서 20개월가량 농업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임대형 지역 특화 스마트팜에서 3년간 최대 1200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며 사업에 필요한 비용도 모을 수 있다.

 

그린플러스는 혁신밸리 수료생들의 창업과 더불어 스마트팜이 활성화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5%가량 성장해 2025년에는 4억 9100만 달러(한화 약 6427억)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청년 스마트팜 계약은 현재까지 약 160억원 규모를 달성했고 올해도 상주를 시작 밀양, 김제까지 계약 체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농업인이 완벽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맞춤형 스마트팜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급 미래 농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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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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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2025.10.01 15:17:2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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