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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유통기한 임박 식품 밀웜 사료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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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3, 2023, 10:03:12

식품 폐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그린 바이오 소재 기업 ‘케일’과 업무 협약을 맺고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밀웜 사료로 사용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BGF 사옥에서 진행된 ‘탄소 중립 자원 순환’ 업무 협약식에는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김용욱 케일 대표이사가 참석해 편의점 식품 재활용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BGF리테일은 물류 센터 내 유통 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해 폐기를 앞둔 식품들을 밀웜의 먹이로 제공하게 됩니다. 케일은 이를 전달 받아 재가공해 배합 사료를 만듭니다. 라면·스낵·음료 등 편의점 취급 품목 약 80%에 해당하는 가공 식품 대부분이 밀웜의 먹이로 활용됩니다.

 

BGF리테일은 다음달까지 약 11톤에 해당하는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케일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상품 폐기를 1톤 줄일 때마다 약 0.97톤만큼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어 총 11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자원 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유통·식품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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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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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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