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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컨소시엄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우선사업자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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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5, 2022, 10:12:13

현대·금호건설 등과 컨소시엄 참여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더이앤엠(THE E&M)은 15일 더이앤엠 컨소시엄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조 3438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310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은 공모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우선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내 핵심전략산업인 영상산업 유치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영상·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규모는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며 청라동 18만8000여㎡ 땅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제작 인프라와 관광문화시설을 세우게 된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에는 영상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해온 국내 최대 1인 미디어 플랫폼 운영사 더이앤엠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영상문화 사업파트너사로 에이스팩토리, 이제이파트너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등 강소 콘텐츠 제작업체 및 협회, 시공사로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함께 한다. 

 

더이앤엠이 제안한 ‘꿈을 꾸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의 ‘SOM:CITY(쏨:시티)’는 세가지 테마의 클러스터로 계획됐다. 블루존은 컨텐츠 제작시설이 집약된 영상제작시설로 구성되며 레드존은 실감미디어체험존, 전시컨벤션, 식음시설 등의 다양한 문화집객시설을 갖추게 된다. 그린존은 영상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부대시설로 계획됐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은 핵심사업자가 개발 및 운영법인에 70%를 투자해 사업을 총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인천 관광명소화를 위한 랜드마크 전략과 ‘국내 컨텐츠 활성화∙K-컨텐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30년의 책임 운영 계획을 내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컨텐츠 중심의 랜드마크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영상문화관광지로 성장과 더불어 컨텐츠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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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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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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