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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SM상선 손잡고 북미 물류사업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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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1, 2022, 10:11:41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 MOU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SM상선과 손잡고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양사는 SM상선 본사에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리퍼 라운드 트립은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선박에 냉동냉장컨테이너(리퍼컨테이너)를 싣고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물류를 의미하고, 트럭킹은 대형화물차를 활용한 내륙 운송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육상·해운 운송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물류사업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부산항과 미국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을 활용해 고객사(화주)에게 다양한 형태의 복합물류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양사는 먼저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컨테이너를 활용한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냉동냉장컨테이너는 바다 한가운데서도 온도유지를 할 수 있어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 온도관리가 필수인 화물들의 장거리운송에 적합합니다.

 

북미 내륙 운송을 결합한 복합화물운송서비스도 강화합니다. 특히 CJ대한통운 미국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현지에 보유한 운송역량과 네트워크를 연계, 항만에서부터 고객이 원하는 최종목적지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M상선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추후 태국·베트남 등 추가적인 노선을 개발 및 발굴해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양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만큼 물류시너지 극대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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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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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2025.06.17 15:55: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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