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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창립 26주년 기념 봉사대축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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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6, 2016, 17:04:06

3월 한 달간 봉사축제기간 선정..임직원 500명 봉사활동 참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창립 26주년을 맞이해 시작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3월 한 달간 ‘기부(GIVE) 힐링 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선정하고, 전국 주요 지역 중심으로 직원 참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봉사 기간동안 지난 25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성원해준 고객과 창립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먼저, 친환경 옥수수섬유 양말을 활용해 ‘코니돌 인형’을 만드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후원자가 직접 바느질해 만든 인형을 해외 빈곤국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활동이며,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친환경 옥수수 섬유로 만들어진 ‘코니돌 인형’은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준다. 또한, 인형 색깔에 따라 식량, 식수, 교육, 의료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사단법인 월드쉐어’를 후원해 이뤄졌다.


그리고 지난 12일과 19일에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지역의 노인복지관에서 봄맞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청춘 도시락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직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포장하고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배달했다. 수혜받은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유사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사랑의 헌혈 ▲문화재 보호활동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빵 만들기 ▲지역아동센터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이 3월 한 달간 진행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험업(業)이 생애주기를 담고 있어 어르신과 어린이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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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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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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