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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르네상스가 온다…신정부 정책·시장 환경으로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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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4, 2022, 10:06:42

신한금융투자 분석
최선호주 비에이치아이·우진 제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올해 하반기 원자력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고 원자재의 공급 차질 등의 시장 상황과 신정부의 우호적 정책을 바탕으로 원자력 산업이 재부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신한금융투자는 이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원자력 업체들의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차 원자력 붐에 이어 두 번째 원자력 붐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중소형원전(SMR)이 개발되며 기저발전용으로 국한돼있던 대형원전과 달리 4배 큰 규모의 변동발전 시장으로 확장 중”이라며 “본격적으로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 주기기와 보조기기 납품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의 이익 상승폭이 가파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수원에서 차세대 노형으로 준비중인 I-SMR ▲신한울 3,4호 건설재개 ▲국내 원전명연장사업 ▲사용후핵연로처리사업 등 산업 전반적으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UAE 한국형 원전 수출 내 기존 팀코리아 포함 기업들과 SMR 핵심 기술 보유 기업들의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1차 원자력 붐이었던 2008년부터 4년간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들은 평균 473.5%의 주가 상승이 있었다”며 “신정부의 우호적 정책, SMR의 확장성, 탈원전기간 생존한 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를 감안 시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원자력 기업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탑 픽(Top Picks)으로는 보조기기, 핵연료후처리 기업인 비에이치아이와 계측기 관련 기업인 우진을 제시한다”며 “관심 기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기술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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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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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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