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inance 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연회복·토지 황폐화 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

URL복사

Wednesday, May 11, 2022, 15:05:04

우리금융, ‘B4L 이니셔티브’ 참여..산림 보호·토지 황폐화 개선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지지..탄소중립교육 등 강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금융그룹[316140]이 산림 보호와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B4L(Business for Land)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B4L 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 산림청의 제안으로 마련된 포럼으로, 제15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의 '그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UNCCD는 세계 사막화 방지를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1994년 채택된 협약이며, 기후변화협약·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으로 꼽힙니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비대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손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향후 UNCCD와 협력해 기후변화와 산불피해 등으로 훼손된 지역에 '생명의 숲' 조성하겠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는 레드플러스(REDD+) 참여하고 전세계 학생에게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교육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손 회장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환경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UNCCD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토지 관리와 토지 황폐화 방지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 복구 ▲탄소상쇄사업 협력 ▲탄소중립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