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라이프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 10주년 맞이 사전진

URL복사

Thursday, February 18, 2016, 13:02:47

지난 10년간 3500여명의 중·고등학생 참여..시청 시민청서 기념 사진전 열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19일부터 서울 시청에서 사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년 1월 창단했다. 지난 10년간 전국 35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매월 2~3회씩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활동을 전개해 왔다. 매년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 노인에게 연탄을 전달해 지금까지 96만 5000여장에 달한다.

 

한화생명은 청소년봉사단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시청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19일(금) 오후 4시부터 22일(월) 오후 1시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난 10년간의 봉사단 활동의 사진들과 봉사단원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제작한 픽토그램 등이 전시된다. 시민청 방문객은 누구나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 30분터 6시까지는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 드러머 만두채플린, 여행작가 변종모의 강연과 피아니스트 홍진표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사회복지학과 교수팀에 지난 10년간 봉사단의 활동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미옥 전북대학교 교수, 김지혜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김지혜 교수는 ‘한화해피프렌즈 10주년 성과보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봉사단의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공동체의식을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미래에 대한 꿈꾸는 진로정체감과 삶의 목표와 만족도를 높이는 등 청소년 능력을 배양시킨다고 평가했다. 


다만, 10년동안 봉사프로그램의 틀을 만들고, 토대를 닦고 확장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내실화를 기하고 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하는 시기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참여이유가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려고’가 38.0%, ‘자아실현을 위해’가 22.5%, ‘교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가 13.0%,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가 12.0%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경로는 자발적 참여가 69.5%, 친구 추천 19.3%, 교사 추천 4.4%, 친구들의 활동을 본 후 참여 4.0% 순이었다. 한화생명은 이번 성과보고서를 포함해 지난 활동내용을 담은 10주년 백서도 다음달에 발간해 그동안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에 참여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 상무는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0년간 자기 주도적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 사회인으로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해결자로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