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앱 ‘오토벨’ 론칭…연간 12만대 경매 노하우 담았다

URL복사

Thursday, January 20, 2022, 11:01:42

온라인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지향
중고차 경매 데이터 및 매물 실제가격 종합 분석
차량 미래시세 예상 데이터 등 제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 '오토벨'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오토벨은 중고차 경매 데이터와 플랫폼상에서 거래되는 매물의 실제 가격을 종합 분석해 정확한 현재 시세를 딜러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소비자는 오토벨의 '내 차 사기' 항목에서 차량의 내·외부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사진과 전문평가사가 진행한 112가지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토벨은 차량 매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문 평가사의 방문 매각, 비교 견적을 통한 최고가 매각, 무(無)평가 매각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평가 매각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거래 시세 정보를 활용해 평가·입찰 등 복잡한 절차 없이, 타던 차의 사진을 업로드 해 오토벨에 팔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신규 자동차등록 후 33개월, 주행거리 3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벨은 업계 최초로 '미래 시세'를 분석해 차주의 매각 시기 결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경매 데이터에 신차 출시 일정, 평균 주행거리 등 차종별 특징과 시간 경과에 따른 가격 하락까지 고려해 중고차의 3개월, 6개월, 1년 뒤 예상 가격을 측정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1년부터 중고차 딜러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에는 월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출품되며 2200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신뢰받는 딜러(판매망) 구축과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중고차 딜러가 오토벨 회원 가입 시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는 등 중고차 매매 자격 확인을 강화할 발침입니다.

 

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분당·시화·양산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차량을 오토벨을 통해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소비자는 인증된 경매회원사를 통해 투명하게 유통된 차량을 허위매물 우려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각 중고차 경매센터의 데이터를 연동해 플랫폼에 등록된 차량의 실매물과 판매 여부를 검증할 방침입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허위 매물에 속아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지 못하거나 시세와 동떨어진 가격에 매입하는 위험을 크게 덜 수 있다"며 "중고차 매매업체에 판로를 공급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구매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윈윈'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HD현대중공업, 현존 최고전력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2025.09.17 16:40:1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