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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Big플러스 종신·CI 2종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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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5, 2016, 15:01:04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 최대 18%·CI보험 최대 15% 낮아져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은 사망보장과 중증질병을 담보하는 2가지 종류의 상품을 동시에 선뵀다.



한화생명은 보험료를 대폭 축소한 ‘한화생명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과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적립하는 방식을 바꿔 보험료를 최대 18%까지 줄였다. 기존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예정이율(보험사가 정한 이율)로 적립해 최저 보증했지만, 이번 상품은 공시이율(금리에 따른 이율)로 적립한다.


다만, 저금리로 공시이율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 해도 1.5%~1.0%까지 최저 보증 가능하도록 했다. 공시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해지환급금이 예저이율을 적용할 때보다 줄어드는데, 대신 보험료도 동시에 낮췄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종신·CI 보험’의 보장은 그동안 한화생명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통형 종신·CI보험과 유사하게 구성했다.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기존 상품과 신상품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의 경우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소득상실을 중점으로 보장한다. 사망보험금을 남아 있는 유가족에게 월급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주계약 5000만원을 가입했을 때 가장이 은퇴 전 사망하면, 매월 가입금액인 2%인 100만원을 은퇴나이까지 지급하고, 가입금액의 50%인 250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만약 은퇴나이 이후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100%인 5000만원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은 중대한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13가지의 치명적 질환(CI: Critical Illness) 진단받으면,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인 20%는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보험가격 자율화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한화생명 Big플러스 종신·CI 보험은 대형 생보사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의 보험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에 출시한 통합종신보험은 기존에 비해 8~18%가, CI보험은 약 7~15%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 최저가입 기준은 가입금액 1000만원, 월 보험료 5만원이다. 가입연령은 통합종신보험은 만 15세~70세, CI보험은 만 15세~60세다.


한편, 보험료는 30세 남성 기준으로 10만원대다. 통합종신보험은 주계약(소득보장, 60세형) 5000만원, 20년납일 경우 월 9만9000원이다. CI보험은 주계약 5000만원, CI추가보장특약 2000만원을 20년납으로 가입할 때 월 10만8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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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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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2025.05.30 11:32:0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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