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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화상창구 통해 ‘언택트 금융상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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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3, 2021, 16:12:57

화상상담 전용창구 오픈..대면 수준 서비스 제공
상담범위 확대..무인점포·편의점·계열사 연계 예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대면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KB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B 화상상담 서비스는 신분증 촬영·비밀번호 확인 등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통해 각종 상담과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KB국민은행은 혼잡점포를 중심으로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우선 설치했습니다. 화상상담 전용창구가 설치된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화상상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향후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까지 화상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현재 제공하는 예금·적금·신용대출 등 업무의 범위를 확대해 향후 화상으로 금융투자 관련 상담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화상상담 서비스는 대면과 비대면의 장점을 접목해 전문화된 상담을 받도록 구현했다”며 “디지털 무인점포·편의점·KB금융그룹 계열사 연계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접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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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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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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