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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스피 기술적 반등 전망…추격 매수·매도는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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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6, 2021, 09:12:28

대신증권 분석
11월 미국 고용지표 쇼크로 불확실성 증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12월 코스피가 2800선 지지력을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투자심리와 수급변수에 따른 급등락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 국면에서의 추격매수·매도는 자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6일 대신증권은 지난주 ▲오미크론 공포 완화 ▲반도체 가격 반등 ▲숏커버로 추정되는 외국인 대량 순매수 영향으로 코스피가 급반등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코스피의 저점 통과, 추세 반전 가능성 확대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1월 고용지표가 다소 혼란스러운 결과를 보여주며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건수가 57만 3000 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21만 건 증가로 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가세한 현재, 경기 불확실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파월 연준의장 등이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며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경기와 통화정책 간의 미스매치 시점에서 코스피의 저점통과, 추세 반전은 불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거나 통화정책 스탠스가 후퇴하는 시점이 글로벌 증시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며 “코스피의 저점통과 시점을 하단 2610포인트를 기준으로 내년 1분기 중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12월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국면에서의 추격매수·매도를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는 변동성 급증 이후 투자심리와 수급변수에 의한 급등락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에 평정심이 필요하다”며 “코스피 2800선 초반에서는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 매매전략 구사가 가능하지만 3000선에 근접할수록 주식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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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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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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