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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대신 ‘메타버스’ 가상세계 정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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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3, 2021, 15:11:49

메타버스와 AI 신기술 공개
현실과 가상세계 연결, 가상 공간 속 회의도 가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컨퍼런스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2021)’를 통해 신규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2일 발표한 신규 서비스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초연결 등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조직·구성원·아이디어 등을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와 AI에 관한 두 가지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다이나믹스 365 커넥티드 스페이스’를 프리뷰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현실의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고객 동선·제품 장비 상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화상회의 기술 ‘팀즈용 메시’도 공개했습니다. 팀즈용 메시를 사용하면 어떤 기기에서도 개인 아바타를 통해 가상 환경 속 회의 진행이 가능합니다. 아바타는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제스처 등을 표현합니다. 회의실·디자인 센터·네트워킹 라운지 등 실제 공간과 닯은 가상 공간도 활용 가능합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하이브리드 업무의 핵심인 유연성은 생산성과 충돌하지 않고, 모든 조직은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통합하는 새로운 디지털 협업 구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데이터 및 AI를 통해 협업하고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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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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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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