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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올원리츠, 내달 코스피 상장…공모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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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5, 2021, 13:10:40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11월 3일 일반투자자 청약 진행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올원리츠가 11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 절차에 돌입합니다.

 

NH올원리츠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의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기업입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NH올원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810만 주입니다. NH올원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1405억 원의 추가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1월 3일에서 5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합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합니다.

 

NH올원리츠는 공모전 Pre-IPO 단계에서 705억 원의 자금을 모집했습니다. 자산관리회사인 NH농협리츠운용을 비롯해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농협손해보험이 참여해 농협 금융의 스폰서십도 강화됐습니다.

 

NH올원리츠는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멀티섹터 코어플러스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더불어 오피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코어플러스 자산에 투자하는 ‘실물형 멀티섹터리츠’로 10년 평균 약 7%의 배당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분당스퀘어엔 라인플러스가 장기 임차 중이며, 에이원타워 당사엔 앵커 테넌트 삼성생명이 임대율을 제고해 배당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NH올원리츠는 부동산 임대차 및 자산관리 전 과정에서 NH농협그룹의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공실 리스크를 줄이고, 잔여 임대차기간을 확대해 자산운용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NH올원리츠는 신규자산 편입을 통해 총 자산규모(AUM)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향후 사내 금융구조를 활용해 투자 섹터를 4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3년 내 AUM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NH올원리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 안전성, 성장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 상장 리츠”라며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으로 5년 내 1.5조 원 규모의 AUM 달성과 자산의 전략적 매입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운용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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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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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선박 본격 건조 시작…11.5만톤급 운반선 제조 돌입

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선박 본격 건조 시작…11.5만톤급 운반선 제조 돌입

2025.09.02 17:14:2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의 HD현대필리핀조선소(이하 HD현대필리핀)에서 11만5000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입니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MaryKay Carlson)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HD현대필리핀의 첫 선박 건조를 축하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 HD한국조선해양의 두 번째 해외조선소로 출범시켰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해 연간 10여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키워낸 바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소들이 벌크선과 탱커 등 일반상선 시장에서 중국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HD현대필리핀이 이 분야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되찾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HD현대필리핀을 활용해 한·미·필리핀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2년 필리핀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 필리핀에 건조, 인도한 호위함과 초계함 등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 HD현대필리핀을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HD현대필리핀은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비나(가칭), 싱가포르 투자법인(예정)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블록 및 선박용 탱크 등 상호 기자재 공급망 활용 및 유기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합니다. HD현대는 지난달 27일 싱가포르에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필리핀, HD현대비나 등 해외 생산거점 관리하며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투자법인 설립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는 "필리핀은 정부의 지원 속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신흥 조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며 "HD현대필리핀을 활용해 글로벌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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