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아트홀에서는 연말을 맞아 송년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본사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송년공연을 진행한다. 인디밴드로 활약 중인 ‘3호선 버터플라이’와 ‘슈퍼키드’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과 18일에는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 좌석은 사전예매로 모두 매진됐고, 공연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로 기부된다. KB금융그룹은 KB아트홀을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예정이며, 토크콘서트, 문화예술교육, 퓨전국악과 비보잉 등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을 마친 한 관객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슈퍼키드’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연말을 맞이해 공연과 함께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B아트홀은 지난 10월 6일, KB금융지주 창립 7주년과 KB손해보험 출범 100일을 기념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KB손해보험 본사 사옥 지하 2층에 위치한 서울공연장과 KB손해보험 부산사옥 지상 3층에 위치한 부산공연장 2곳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