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서울 역삼동 소재 KB손해보험 본사 K-Space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수혈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에는 헌혈에 동참하는 숫자가 급감한다. 이번에는 지난 메르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 근무자 중 희망직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각지의 직원들로부터 모아진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에 기부돼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현혈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장인이 된 이후 헌혈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회사의 슬로건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평생 희망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12월 한 달 동안 KB스타드림봉사단 전국 201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5년도에 처음 시작된 ‘희망봉사한마당’은 매년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인 12월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이 집중적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봉사 캠페인이다.
이 날 실시된 헌혈봉사활동 외에도 김장 봉사,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 척추층만증 재단 협약식 등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