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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청각장애 고객 서비스 상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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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3, 15:11:49

수화 상담사 2명 채용..고장·사고부터 대출 상담까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는 업계최초 수화 상담사를 채용해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농아인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전용번호(070-7451-9800)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장과 사고접수, 대출과 상품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청각장애 고객을 대신해 예약을 원하는 경우는 당사 대표번호(1588-5114)로 문의하면 된다.

 

청각장애 고객이 직접 전용번호로 전화를 걸어 화상통화로 신분 확인 후 상담과 중계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주변인이 대신 상담을 예약해주는 경우는 예약시간에 수화상담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한다.

 

, 인원이 한정된 만큼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 상담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18시까지며 청각장애 고객 본인이 반드시 수화가 가능해야 한다. 이밖에 모든 상담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가능하면 화상통화가 가능한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화상통화를 위한 장비가 없는 경우 가까운 청각장애인협회 또는 관련시설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하나씩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단계이다보험사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청각 장애고객을 위한 서비스에서 가입체결을 위한 사전 상품내용 설명이나 가입 필수안내사항 등은 상담에서 제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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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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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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