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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기업 실적 호조에 5거래일 만에 상승...32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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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 16:07:38

1.07% 오른 3250.2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미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올랐다. 외국인의 투자 심리회복이 현선물 매수세로 이어져 지수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는 22일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3250.2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0% 오른 3235.17로 출발해 3253선 고점을 찍은 뒤 3250선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8167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882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2분기 기업 실적 효과로 위험자산 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수로 베이시스가 개선됐고, 기관의 현물 매수가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불안 심리가 해소돼 매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2.80%), SK하이닉스(2.14%), 카카오(1.72%), 삼성전자(1.53%) 등 반도체와 인터넷주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8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미국채 금리 반등에 철강금속(3.26%), 금융업(1.72%), 증권(1.5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3.39%), 기계(-0.68%), 의약품(-0.64%), 종이목재(-0.25%), 전기가스업(-0.1%)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7억57만주, 거래대금은 12조 8372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9%내린 1050.25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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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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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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