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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 “텔콘RF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 국내 임상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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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 14:07:25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케이피엠테크(대표 김지훈) 관계사 텔콘RF제약(200230)이 신청한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계획이 승인됐다.

 

텔콘RF제약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렌질루맙(Lenzilumab)의 국내 임상 1상 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국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렌질루맙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렌질루맙은 케이피엠테크가 텔콘RF제약과 국내 판권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국내 임상을 위해 판권 공동보유자인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공동으로 임상을 신청했으나 임상 승인 규정 상 텔콘RF제약이 대표로 임상을 승인 받았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텔콘RF제약이 대표로 임상승인을 받은 것일 뿐 임상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와 공동으로 계약되어 있으며 비용도 함께 부담해 실질적으로 공동 임상이다”며 “이번 국내 임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면 추가 임상 없이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국내 수입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해 렌질루맙이 미국 긴급사용승인(EUA)을 얻을 경우 바로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렌질루맙은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면역 과잉 반응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렌질루맙을 개발한 휴머니젠(NASDAQ : HGEN)은 미국과 브라질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UA를 신청했다.

 

렌질루맙은 미국과 브라질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뛰어난 약효를 보였다. 기존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투여한 환자군 대비 호흡기 없는 생존율(SWOV)이 92% 높았으며 위약군과 대비해선 54% 향상됐다.

 

텔콘RF제약과 케이피엠테크는 지난해 11월 휴머니젠으로부터 렌질루맙의 국내 및 필리핀 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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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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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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