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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호주 비건 스낵 ‘DJ&A’ 6종 출시…“비거니즘 열풍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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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9, 2021, 16:07:12

친환경·가치 소비 트렌드 따라 MZ세대 비건족 증가
건강한 마요·청양간장마요..비건 시리즈 잇따라 선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비거니즘(veganism)’ 트렌드에 맞춰 호주 내츄럴 비건 스낵 ‘DJ&A’ 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DJ&A는 저온 가공 공법을 사용한 원물 함량 75% 이상의 순수 야채 스낵으로,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할랄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업의 대표 비건 상품입니다.

 

제품 종류는 ▲브로콜리 크리스프 ▲머쉬룸 크리스프 ▲포테이토 웨지 ▲포테이토 스윗칠리 ▲베지터블 믹스 ▲머쉬룸 갈릭 칠리 총 6종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그동안 해외 직구로만 구매 가능했으나, 이제 롯데마트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비거니즘 열풍을 고려했다고 롯데마트 측은 전했습니다. 비거니즘이란 육류·달걀·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합니다. 환경·동물 보호 등 자신의 신념과 윤리적인 가치를 고려해 채식을 선택하는 MZ세대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 순식물성 원료로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만든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를 출시했습니다. 해빗 건강한 마요는 유통업계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PB상품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80% 증가했습니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거니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비건 트렌드에 발맞추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맞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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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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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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