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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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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2, 2021, 10:07:13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발판 마련..독립성 위해 과반수 이상 사외이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은 지난 9일 제10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롯데손보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통해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 수준의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국내 손해보험업계 두 번째로 신설된 ESG위원회는 위원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을 보장했습니다.

 

롯데손보는 이번 ESG위원회 설치를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등 ESG 이슈에 대한 고객·사회·주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 롯데손보 측의 설명입니다.

 

앞서 롯데손보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보험증권·DM 등을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선언했습니다.

 

아울러 과업을 통한 사회 공헌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민영보험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던 소방관을 위한 보험 ‘let:hero’를 출시했습니다. 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보험료 할인을 제공해왔습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본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이사회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ESG 정책·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직후부터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실질적인 경영활동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통해 이뤄지게 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수립·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하는 등 독립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진에 대한 정기교육과 연구·교육비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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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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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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