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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넥센타이어, 판가인상·수요회복 따른 수익성 회복...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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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15:06:12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넥센타이어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판가 인상과 함께 수요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24일 오후 2시 58분 기준 넥센타이어는 전일 대비 6.45% 오른 9240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 넘게 치솟으며 95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넥센타이어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오른 2조1000억원, 152% 증가한 994억원을 예상했고, 영업이익률은 2.4%포인트 상승한 4.7%로 전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낮은 기저와 함께 체코 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 증가 및 상·하반기에 걸친 판가인상으로 외형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2019년 영업이익률은 10.3%에 비해 낮다”고 말하면서도 “2019년 하반기에 완공된 체코 공장으로부터 감가상각비 증가와 함께 최근 높아진 선박 운반비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근 2년간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던 감가상각비와 운반비는 물량증가와 판가인상에 따른 고정비 스프레드 효과로 부담이 점차 완화되면서 내년과 내후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6.3%, 7.0%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된다.

 

송 연구원은 신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고려해 비용상승에 기인한 실적 부진보다는 개선된다는 측면에서 주가 상승 기회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7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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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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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이마트, 영업익 3.4배 껑충…8년 만에 최대 실적

[1분기 실적] 이마트, 영업익 3.4배 껑충…8년 만에 최대 실적

2025.05.12 14:28:38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1분기 호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이익 471억원보다 약 3.4배(23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189억원으로 0.2%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258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습니다.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이마트는 1분기 호실적이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원가 절감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1월 각각 선보인 할인 행사 '가격파괴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가 고객 호응과 재방문으로 이어졌고,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올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고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문현, 용산, 목동점 또한 각 35%, 11%, 6%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할인점 부문 1분기 고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3.7% 증가한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 1분기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개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3%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마곡점은 개점 직후 3일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매출이 3.7% 증가한 7619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매출이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줄었지만 원가절감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4658억원으로 8.9% 감소했습니다. 노브랜드 연계 매장 확대와 효율 중심의 신규 출점을 통해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를 27억원 줄였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상품, 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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