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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상반기까지 mRNA 백신 원액 생산설비 추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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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09:06:50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공장에 mRNA 백신 DS(원료의약품) 생산설비를 추가해 cGMP(FDA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준비를 완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cGMP시설 준비를 완료한 뒤 기술이전부터 시생산, 밸리데이션 등을 완료할 것”이라며 “상업화까지의 기간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으나 생산공정이 덜 복잡한 mRNA의 경우 보수적으로도 내년 하반기 내에는 상업화 준비가 완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삼바는 현재 mRNA 백신의 DS 설비를 준비하고 있지만 고객사는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 CMO(위탁생산)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모더나, 화이자, 큐어백 등이다.

 

박 연구원은 시장에 기준을 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모더나는 도즈 당 100μg을 기준으로 올해 8억에서 최대 10억 도즈 케파 확보가 목표다. 내년에는 30억 도즈로 목표(4월29일 기준)를 확대했다. 현재 확보한 라인은 총 5개 라인으로 미국 모더나 전용 1개, 미국 론자 1개, 스위스 론자(visp) 3개이며 1개 라인당 1억 도즈 생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론자 라인 3개, 스페인 ROVI사 1개, 모더나 라인에 50%를 추가해 현재 확보한 케파는 내년까지 총 9억5000만 도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최근 확대된 내년 목표인 30억 도즈 대비 많이 부족한 상황이며, 기존 목표인 14억 도즈에도 4억5000만 도즈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술이전, 시생산, 밸리데이션을 거쳐 상업화하는 데까지 고려하면 내년까지 케파 확보에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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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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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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