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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거래량 4개월째 아파트 넘어...아파트 거래량의 2.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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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4, 2021, 11:05:20

4월 서울 다세대·연립 거래량 3217건..도봉·강서·은평구 등 거래 활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에서 다세대·연립주택 등 일명 ‘빌라’의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4개월 연속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급등하자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 매입에 서두르면서 거래량 역전 현상이 4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4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총 3217건으로 1450건의 아파트 매매보다 2.2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신고 기간이 4주 더 남아있어 지난달 매매 건수는 증가하겠지만 다세대·연립이나 아파트 거래 모두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한 것으로 추세 변화가 크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아파트 거래량은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보다 월간 기준으로 2~3배 높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올해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거래량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1월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5883건으로 아파트 거래량(5771건)을 근소하게 앞질렀는데 2월은 4422건으로 아파트(3854건)보다 14.7% 많아졌고 3월은 5056건으로 아파트(3730건)보다 35.5% 많아졌습니다. 여기에 지난달은 아파트 거래량의 2.2배 수준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한편, 4월 빌라 거래를 지역별로 보면 도봉구(357건), 강서구(304건), 은평구(273건), 강북구(237건)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아울러 빌라의 매매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KB리브부동산 4월 월간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작년 8월 3억113만원으로 처음 3억원을 넘긴 뒤 작년 11월 3억1343만원, 올해 1월 3억2207만원, 4월 3억2648만원으로 매달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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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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