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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임직원 건강캠페인으로 828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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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3, 2015, 12:07:34

김웅석 사원, ‘몸 튼튼, 마음 든든’ 통해 20kg 감량 성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교보생명 리스크관리지원팀 막내 김웅석 사원은 요즘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지난 5개월 동안 20.5kg을 감량하고 입사 전 날씬한 몸매를 되찾은 것. 그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진 것은 교보생명이 올해 초 시작한 이색 건강캠페인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입사 이후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하던 그에게 20주간 20kg 감량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매일 꾸준한 운동은 기본, 야식을 끊고 출퇴근할 때는 버스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려 걸었다. 유혹을 이겨내고 체중 감량에 힘쓴 결과 건강목표를 달성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건강캠페인 몸 튼튼, 마음 든든을 통해 모인 기부금 828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1월부터 20주간 건강캠페인에 참여한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체중감량, 근육량 증가, 허리둘레 감소 등 미리 정한 건강목표를 달성하면 서약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211명 중 목표를 달성한 95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회사에서도 동일한 액수를 매칭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푸르메재단에 전달돼 장애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장애어린이를 위한 건강마켓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장애어린이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레시피 공모전 응모작을 활용한 건강 간식 만들기, 장애어린이의 사회적응과 정서안정을 돕기 위한 체험부스인 칭찬마켓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0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5건강캠페인 몸 튼튼, 마음 든든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부터 출산 후 신체리듬을 잃은 아기엄마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함께 20주간의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교보생명은 정기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관리 강좌와 프로그램, 건강 레시피 공모전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 들이 건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오르락 내리락 건강계단을 설치하기도 했다.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하며 건강관리에 힘쓰는 한편, 에너지 절약도 함께 실천했다.


이번 건강캠페인에 참여한 김웅석 사원은 “잃어버린 턱선이 생기고 주변 지인들이 깜짝 놀라곤 한다”며 “건강을 회복하고 떨어진 자신감도 되찾아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병옥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임직원들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즐겁게 참여하면서 회사 내에 자연스럽게 나눔문화가 조성됐다, “앞으로도 건강관리와 기부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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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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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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