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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행복한 노후설계' 전도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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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15, 14:06:50

이수창 회장 "고령화문제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내달부터 캠페인 시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협회가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전도사로 나선다. 고령화사회 진입이 빨라지면서 은퇴 후 행복한 삶을 위해 준비하자는 의미로 캠페인을 벌이는 것. 이 프로젝트는 올해 생보협회가 준비 중인 장기 프로젝트다.


이수창 생보협회장은 지난 3월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현재 시점이 고령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언급하며 "생보산업이 국민생활의 든든한 동반자로 적극적인 역할을 분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올해 초 '100세 시대 Happy Aging New Life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월부터 협회 내 고령화 지원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생보협회는 우선 노후준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 후 행복한 삶의 내용이 담긴 공익광고와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계획 중이다. 또 바이럴 마케팅을 이용해 노후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협회는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정책당국과 연구기관, 업계 등과도 협력한다. 특히 당국과 협의를 통해 세제혜택을 통해 사적연금 활성화를 돕고, 업계가 다양한 연금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에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100세 시대 자문위원회(가칭) 통해 세부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캠페인 관련 사업방향에 대한 자문 ▲정책에 대한 자문 ▲신규아이디어에 대한 자문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협회뿐만 아니라 언론, 학계, 보험사 등 각 권역별 출신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추후 은퇴설계에 대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은퇴설계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 노후설계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오는 7월이면 협회가 준비해왔던 'Happy Aging'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예정이다"며 "캠페인 내용에 들어갈 캐치프래이즈를 비롯해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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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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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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