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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개인 동반 매수에 사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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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3, 2021, 16:01:42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315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0.71%) 상승한 3148.29에 장을 마쳤다. 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0.5%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한 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의 매물 출회도 지속됐다"며 "특히 달러 약세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축소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36억원, 171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홀로 3746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1.29%, 비금속광물 0.45%, 건설업, 증권, 전기·전자가 소폭 하락했다. 그 외 섬유·의복이 약 7% 가량 상승했고 은행 2.19%, 화학 2.08% 상승했다. 그 외 보험, 금융업, 음식료품,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업, 기계, 종이·목재, 운수장비, 유통업, 의료정밀, 제조업, 통신업, 의약품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상승과 하락이 팽팽히 맞섰다. 삼성전자가 0.99%, 삼성전자우가 1.75%, 현대차가 0.77% 하락했고 셀트리온은 0.65%, 카카오는 0.66%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3.10%, LG화학이 3.95%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7%, 삼성SDI 1.21%, 네이버가 3.29% 상승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비비안, 덕양산업, 필룩스, 디아이씨, 성신양회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방은 쿠팡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5.41포인트(0.56%) 오른 979.13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제약이 2.54%, 씨젠이 1.50%, SK머티리얼즈가 1.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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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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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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