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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올해 1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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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7, 2015, 08:05:45

생보사 당기순익 39.7%·손보사 43.4% 각각 증가..투자영업이익 늘어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5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13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140억원)보다 6219억원(41.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투자영업에서 이익이 크게 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15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보사의 당기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가 늘고, 같은 기간 손보사는 43.4% 증가했다.

 

우선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13140억을 기록해 지난해(9409)보다 3731억원이 늘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들어온 보험료가 크게 증가해 운용자산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말 기준으로 475조원의 보험료가 유입됐지만 올해는 617000만원이 늘은 5367000만원이 들어왔다. 채권처분에 따른 이익 등으로 투자영업이익도 5061억원이 증가했다.

 

손보사의 경우는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219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5731억원)보다 2488억원이 늘었다. 손해율 증가로 보험영업이익은 악화됐지만, 투자영업이익이 3355억원 늘었다. 또 서울보증의 삼성자동차 관련 위약금 승소 판결로 인해 1964억원의 일회성이익이 발생한 것이 더해졌다.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도 지난해 같은 기간(42.7조원)보다 25000만원이 늘은 451000만원을 기록했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 매출(9.2%)과 저축성 보험(6.2%)이 각각 증가해 273000만원으로 작년보다 16000만원이 늘었다.

 

손보사의 경우도 수입보험료가 작년(16.9조원)보다 9000만원 늘어 178000만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가 9.7%로 크게 늘었고, 장기손해보험도 4.2%를 기록해 작년보다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보험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올렸는지 가늠하는 지표)0.97%로 작년 같은 기간(0.78%)보다 0.19%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생보사의 ROA0.78%, 손보사 1.61%를 기록, 각각 0.16% 포인트와 0.29%포인트 늘었다


자기자본순이익율 (ROE,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지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작년 같은 기간(8.29%)보다 1.28%포인트 올라 9.57%를 기록했다. 생보사의 ROE8.54%를 기록해 같은 기간보다  1.08% 포인트가 상승했고, 손보사의 ROE11.86%1.71%포인트가 늘었다.

 

올해 3월말 기준으로 보험사 총자산도 지난해 보다 1072000억원이 늘었다. 생보사의 총자산은 6854000억원, 손보사는 2079000억원을 각각 기록해 보험사 총자산은 8934000억원을 달성했다. 자기자본은 작년보다 19조원(25.9%)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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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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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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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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