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위메프, 배달시장 속도낸다…내달 '위메프오' 분사

URL복사

Friday, October 23, 2020, 09:10:57

속도∙독립성 강화 위해 11월 1일 분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를 분사합니다.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위메프는 다음달 1일부터 위메프오 사업부문을 분사, 독립 출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위메프오는 위메프 O2O실 구성원들이 주도해 사내벤처 성격으로 시작한 사업입니다.

 

위메프오는 서비스 시작 1년여만에 월간이용자수(MAU)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배달 서비스 4위에 올랐는데요. 지난달 18일 ‘중개수수료 0%’ 정책을 선보이는 등 지역 자영업자들과 상생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위메프오는 배달∙픽업 외에도 티켓∙식당∙뷰티∙레저 등 다양한 지역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종합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위메프오는 해당 서비스 담당 직원 중 합류 희망자들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이들에게는 스톡옵션이 부여됩니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위메프오는 지역 자영업자분들과 상생해 짧은 기간 많은 고객이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만큼 고객과 파트너사의 요구에 바로 대응해 대한민국 대표 배달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