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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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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16:08: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쳤다. 특히 오후장 들어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로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반전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11%) 올라 2369.32을 가리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반등이 악재로 작용해 장 초반 2230선까지 하락했다”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도 320명으로 재차 반등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게 격상 가능성 우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정부는 3단계 격상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없다고 표명해 우려를 완화시켰다”며 “더불어 오후장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코스피는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반전했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926억원, 189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홀로 4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화학, 종이목재가 1% 내외로 오른 가운데 서비스업,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오름세였다. 반대로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유통업, 보험, 금융업, 증권, 음식료품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섬유의복,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는 상승 우위 흐름이었다. LG화학이 6% 이상 점프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삼성SDI가 2%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폭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9억 4113만주, 거래대금은 14조 279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22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58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5.04포인트(0.60%) 올라 841.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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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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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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