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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자, 6개월 원금상환 유예...채무 최대 7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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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0, 15:08:59

국민행복기금 70%⸱캠코 60% 채무 감면 可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집중호우 피해자는 채무조정 확정 즉시 6개월 간 원금상환이 유예되고, 상환곤란도에 따라 대출원금도 70%까지 감면됩니다. 정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금융기관 대출이용자가 집중호우 피해로 상환이 어려워져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규 신청하거나 재조정하려는 경우 채무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빙은 관활 지자체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 확인서로 가능합니다.

 

채무조정이나 재조정이 확정되는 즉시 6개월 간 원금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화해 금리감면⸱분할상환 등을 지원하고 연체 90일 이상자들을 대상으로 상환이 곤란한 정도에 따라 대출원금 감면도 지원합니다.

 

또 집중호우 피해자가 국민행복기금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채무가 있는 경우 해당 채무의 원금을 국민행복기금은 70%, 한국자산관리공사는 60% 감면합니다. 다만 해당 채무는 무담보채무로 한정합니다.

 

이번 수해로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피해자는 미소금융 또는 전통시장상인회 기존대출에 대한 상환유예와 신규대출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11일 현재 충주⸱제천⸱음성⸱천안⸱아산⸱안성⸱철원입니다.

 

기존대출 원금상환은 6개월 간 유예할 수 있습니다. 신청인의 경제적 상황과 상환여력 등을 감안해 필요한 경우 이자상환유예도 가능합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까지 상향되고 미소금융 대출의 경우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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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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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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