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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 ‘애니웨어 스쿨 202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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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5, 2020, 10:08:56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7시간 동안 전 세계 동시 스트리밍, 한국어 자막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구글이 뉴노멀 시대의 학교를 토론하는 글로벌 온라인 이벤트를 엽니다.

 

5일 구글에 따르면 전 세계 교육 관계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의 글로벌 이벤트 ‘The Anywhere School 2020(애니웨어 스쿨 2020, 부제: 세상의 모든 학교)’를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구글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를 주목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새로운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 세계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의 이야기를 모아 전하는 ‘The Anywhere School 2020’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다양한 교육 관련 구글 제품의 업데이트 소식을 비롯해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연사들의 사전 녹화된 패널토크와 발표 영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는 12일 새벽 3시 애브니 샤(Avni Shah) 구글 에듀케이션 부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17시간 동안 전 세계 동시에 스트리밍되며,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로 자막이 제공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고, 추후 주요 발표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별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국내 세션은 8월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학교’를 주제로 30분간 진행됩니다. 교육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글코리아의 노력을 공유하는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의 발표에 이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코로나19에 맞서 K-에듀 정착을 위한 서울시 교육청의 대표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교육 현장의 최전선에서 원격 수업을 시행해온 교사들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서광석 포천 이동중학교 교사와 김용상 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체육 수업, 비교과 활동을 디지털에 접목한 사례를 발표하고, 홍삼구 천안 북일여자고등학교 교사가 30여 년의 교직생활 중 맞이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험을 나눌 예정입니다.

 

마지막에는 류창동 서울 서연중학교 교사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를 위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 관련 구성원 모두가 같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시각장애교사의 입장에서 제시합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기술과 도구가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지, 그 무한한 잠재력을 보았기에 구글은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학교, 교사, 학부모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The Anywhere School 2020’ 이벤트가 교육자 분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하는 가치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he Anywhere School 20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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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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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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