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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화학·전지 영향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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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3, 2020, 08:08:3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3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화학, 전지 부문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4% 오른 57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103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호조 원인은 화학·전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때문”이라며 “화학은 저가 원재료 투입, 다운스트림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혜가 커지며 영업익 4347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는 원통형 매출 증대에 따른 소형전지 이익 개선, 중대형 자동차 전지 흑자전환, 미국 ESS 매출 급증에 따른 ESS 이익 개선에 힘입었다”며 “특히 폴란드 공장 수율 개선, 비용 효율화에 따른 자동차 전지 흑전이 무엇보다 고무적인 2분기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저탄소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국면에서 배터리 생산능력, 품질 모두 경쟁 우위를 보유한 LG화학의 프리미엄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전지의 우호적 시장상황과 LG화학의 독자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막 시작하려는 지금은 기대치를 더욱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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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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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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