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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시작..자동차 점검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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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7, 2015, 18:02:41

점검 포인트 10가지..어려우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도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손은 선물 보따리로 무겁다. 집을 나서기 전 반드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장거리 귀성길을 대비한 '자동차 점검'이다.

 

이번 명절에 자가용으로 고향을 찾을 예정이라면 자동차 보닛을 열고 꼭 살펴봐야 할 것이 있다. 삼성화재는 16화제만발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점검 10계명을 소개했다.

 

인채환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신목동점 대표는 초보 운전자라 하더라도 자동차 보닛 안을 들여다보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장거리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며 직접 점검하는 것이 어렵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귀향길을 위한 자동차 점검 10계명을 소개했다.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설 연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평소보다 주행시간이 길면 타이어 마모가 빨라질 수 있다. 장거리 운행 전 타이어 공기는 평소보다 약 10퍼센트 증압시키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가 너무 적으면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 수명이 짧아진다. 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많으면 장애물을 넘을 때 튕기는 현상이 있어 위험할 수 있다.



2. 타이어 트레드 체크

타이어가 땅에 닿는 면인 '트레드'에는 홈과 문양 등이 새겨져 있다. 고무 층이 지나치게 마모되면 타이어 사이로 물이 빠져나갈 수 없어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물 위를 떠오른 채 주행하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위험하다


타이어 홈 간단 체크 방법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타이어 트레드 홈에 넣었을 때 동전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사모(모자)가 보이지 않으면 정상이다. 반면 사모가 보인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보면 된다.


3.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다. 오일은 온도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차종이나 운전습관, 주행 환경, 계절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다.

 

엔진오일 점검법

차량의 시동을 끄고 30분 이상 지난 후나 운행 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노란색 노즐을 당겨 헝겊 등으로 닦은 뒤 다시 측정한다. FL 사이일 경우 정상이고 모자라면 채워준다.

이물질이 있거나 엔진오일의 색이 변색됐을 경우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

   

4. 브레이크 패드 점검

브레이크 패드는 바퀴 내부의 브레이크 디스크를 붙잡아 차량의 속력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반응이 느리거나 평소보다 깊게 밟아야 한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


바퀴를 뜯은 후 바퀴 안 벨트를 살펴봐야 하는데 혼자 점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정비소에서 받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비정상적으로 긁히는 소리가 나거나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지면 즉시 정비소로 가서 점검을 받는다.

 

 

5.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자동차의 심장이다. 일단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차는 완전히 멈춰 한 발자국도 나가질 않는다. 때문에 배터리 상태를 자주 살피는 게 좋다.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이 10~20% 떨어지고 방전되기 쉽다. 교체 주기 2년이 지났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미리 정비업체에 들러 배터리 전압을 체크하고 전압이 낮으면 새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6. 워셔액 점검

앞 유리에 묻은 먼지를 와이퍼로 닦아낼 때 필요한 '워셔액'도 점검해 본다. 워셔액은 엔진룸에 보이는 파란색 뚜껑을 열면 확인할 수 있다. 부족한 워셔액은 채우면 된다.

 

7. 부동액(냉각수) 점검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나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해 준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녹색 부동액(냉각수) 용기의 수위가 'HIGH''LOW' 중간에 위치하는지 확인 후 부족하면 보충한다. 주의할 점은 라디에이터 캡을 열기 전 반드시 엔진이 식었는지 확인 후에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8. 팬벨트 점검

팬벨트의 장력도 점검해야 한다. 팬벨트가 느슨하면 발전 능력이 떨어지고 엔진 냉각 능력도 낮아지면서 엔진이 정지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팽팽하면 발전기나 워터 펌프의 베어링이 손상될 수 있다.

 

드라이브벨트(외벨트)는 후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점검할 때 균열이 생겼는지 닳았는지 육안으로 확인한다. 안쪽에 위치해 있어 전등으로 비추면서 살펴보면 된다

 


9. 브레이크액 점검

브레이크액은 페달을 밟으면 유압을 전달, 피스톤을 움직여 브레이크가 작동하게끔 한다. 브레이크액의 상태와 더불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마모·변형이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10. 미션오일 확인

요즘 자동차들은 미션오일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지만 오일의 특성상 반영구적으로 지속될 수는 없다. 때문에 10정도 운행 후에는 미션오일을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설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자동차 외에도 살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보험이다. 아무리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명절에 혼자 운전하는 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가족끼리 돌아가며 운전대를 잡게 되는데 이때 임시운전자 특약이 필요하다.

 

임시운전자 특약은 말 그대로 임시로 다른 누군가가 피보험자의 차량을 운전할 수 있게 한 특약이다.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면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원하는 기간 동안 피보험자의 차량을 누구나 운전할 수 있어 한정 특약보다 범주가 넓다.

 

임시 운전기간 첫날 24시부터 끝나는 날 24시까지가 보장 기간이다. 예를 들어 217일부터 보장을 받기로 신청을 하면 217일 자정 24시 즉, 2180시부터 보장이 시작되므로 출발 전날 신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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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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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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