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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D, 환경부와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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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8, 2020, 13:07:36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업무협약..에어컨 실외기·올레드 패널 등 포장재 재사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환경부와 함께 올해 말까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8일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전무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적은 재사용 포장재 현장적용 가능성 평가 및 분석입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토대로 포장재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장재 재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 대상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LG디스플레이 올레드(OLED) 패널 포장재입니다.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재는 기존 완충재인 발포 스티로폼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으로 교체합니다.

 

실외기 1대에 사용하던 종이는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줄였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종이 약 85톤과 발포 스티로폼 19톤을 줄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용한 올레드 패널 포장재를 재사용할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패널 사이에 끼워 정전기와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시트, 운반 시 충격을 흡수하는 외부 스티로폼 박스, 지게차 운반용 받침대 등을 수거해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올레드 포장재를 80%씩 회수해서 5차례 이상 사용하면 기존 대비 포장재를 약 70% 줄일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포장재 무게와 부피, 재사용, 재활용, 친환경 포장 재질 적용 등에 대한 ‘LG전자 친환경 포장 설계 지침서’를 발간했습니다. 이에 맞춰 회사는 포장재 사용량 감량률, 포장부피 감량률, 포장공간 저감률 등에 대한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연 2회 목표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송대현 사장은 “고객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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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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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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