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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 기대치 상향...목표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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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1, 2020, 08:07:5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DB금융투자는 1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하반기 미국, 유럽 등 유통점이 개장하면서 OLED TV 수요가 다시 살아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적자는 5232억원으로 당초 추정치(430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3500억원) 대비 더 부진할 전망”이라며 “OLED TV 시황이 2분기 초반 극도로 안 좋았고 LCD TV용 패널 가격도 5월까지 하락세가 심했으며 POLED는 전례없는 비수기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현재 전환점에 있다. 6월 이후 미국, 유럽 등 유통점이 개장하면서 OLED TV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어 3분기에는 광저우 공장 OLED 라인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500만대 OELD TV용 패널 출하가 기대되며 하반기에 물량이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분기 이후 이어진 수천억원대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안정화, LCD 구조혁신의 힘든 체질 개선 작업이 서서히 그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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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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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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