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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하반기 멀티플 확장 예상...‘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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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20, 08:06: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5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통신주 멀티플 확장 국면 진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 추천 사유는 역사적 배당수익률 밴드로 볼 때 락바텀이며 2분기 이동전화 ARPU 성장이 유력해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3분기에는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며 “요금인가제 폐지, 넷플릭스 규제 법안 통과이 이어 연말 리베이트 규제 가능성까지 고조되면서 역대 최상의 정부 규제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과 더불어 올해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하반기 진짜 5G 시대로의 진입이 본격화면서 멀티플 확장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8월에는 하반기 이후 장기 이익 증가 흐름으로의 전환 기대감이 SK텔레콤 주가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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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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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2025.10.01 15:17:2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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