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우리아비바생명이 ‘DGB생명’으로 사명을 변경, DGB금융지주의 식구로 새 출발을 한다.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30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과 이수창 생명보험 협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GB생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DGB생명은 지난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주주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안을 승인 하고 오익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4인을 선임했다.
DGB생명은 DGB금융그룹으로의 편입을 알리는 첫단추로 새로운 CI와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출범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 CI 선포, 회사기 전달식, 중장기 전략 발표,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DGB생명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Life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을 위한 3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우선 전략 지역 확보 ▲고객 Needs 에 맞춘 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SMART 경영 관리를 통한 지속 성장 추구 등이다.
새로운 CI는 ‘Daegu Gyeongbuk Bank’의 영문 첫 글자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를 차용했다. 희망과 신뢰의 Blue color를 적용해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우량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박인규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내고 이 자리에 우뚝 선 DGB생명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한다”며 “올 한해는 DGB생명이 나아갈 100년 역사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기준이 될 중견 보험사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