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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보험금 주세요" 가장 많았던 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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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3, 2015, 11:02:58

삼성생명, 10년간 암보험 27만건 조사..‘갑상선암·유방암·위암’ 順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암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험금을 청구한 암은 뭘까?

 

삼성생명은 오는 4세계 암의 날을 맞아 2005년부터 20014년까지 10년간 암 발생과 암진단 보험금을 지급건수를 분석해 발표했다. 삼성생명이 암진단 보험금을 지급한 272981건을 분석한 결과 갑상선암 > 유방암 > 위암순으로 많이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유형별로 보면 지난 10년간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방암 13.4%, 위암 12.3%의 순이었다.

 


남녀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전통적으로 발병이 많은 위암이 21.2%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이 14.2%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암이 13.1%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은 갑상선암이 전체 지급건수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방암20.7%, 위암 7.4%이 그 뒤를 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해 전체 암 진단 건수는 1.7배가량 증가했다. 갑상선암과 췌장암이 각각 2배 이상 급증했고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암진단 건수의 증가율 역시 남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갑상선암이 10년 전과 비교해 233% 늘었고 췌장암, 폐암, 대장암 등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대부분의 남성 암 진단이 증가한 것과 달리 간암 발생 건수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여성의 경우 췌장암이 203.8%, 갑상선암 130.9%, 폐암 116.7%로 진단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생명이 지난 10년간 암진단 보험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총 53672억원이다. 암 진단 1건당 2000만원 수준으로 암 수술이나 입원비 등 추가 지급하는 보험금을 더하면 1건당 3000만원 수준의 암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국가적인 암 검진 사업으로 조기 발견이 증가하면서 암 발생 자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가족력이나 본인의 건강 상태, 암 통계 등을 참고해 암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은 매년 24일로 2005년 국제 암 억제연합 (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에 의해 제정됐다. 마다 24일이면 전세계 각국에서는 암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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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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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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