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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구조물 발주 증가 전망...‘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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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9, 2020, 08:06:5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9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북극항로를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LNG선과 LNG구조물 발주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NG 선박 연료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LNG벙커링 항구의 수가 지난해 9월 74개에서 현재 81개로 더욱 늘어났다”며 “한국 조선소들부터 LNG추진선박의 인도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혀하면 향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LNG선박연료 시장이 확대될수록 LNG를 저장하려는 저장 구조물에 대한 수요 역시 함께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뿐 아니라 운송, 저장, 재기화 등 LNG 풀 라인업을 갖췄으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형 쇄빙 LNG선박의 인도 실적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와중에 회사는 러시아 선주로부터 척 당 3억 6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LNG저장시설을 수주했다”며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동일 선종 반복건조 효과를 높여 선박 건조마진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연구원은 “북극은 러시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같은 수산강국들이 북극 자원과 항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지리적 요충지”라며 “북극 항로를 두고 국가간 선주사간 경쟁이 심해질수록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한국 조선소들에게 선박 발주를 늘리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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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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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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