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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 수익성 강화 예상...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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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8, 2020, 08:06:5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8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판매 물량 증가로 전기차 수익성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정부는 전기차 구매 보조근 7000유로, 노후차를 전기차로 교체할 시 교체 지원금 5000유로를 6월부터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며 “독일도 전기차 보조금을 9000유로로 상향조정하고 부가가치세를 3% 인하하며 모든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설비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5월 전기차 누적 생산량은 3만대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 전년보다 18.3% 증가했다”며 “전기차 보조금 확대와 볼륨 증가로 월 5000대 이상 판매되는 코나EV의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16종 이상을 출시해 연 56만대, 글로벌 전기차 톱3 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매스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투트랙 신차 출시로 EV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봉쇄 해제로 6월 중 GV80의 북미 공식 출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GV80은 출시 전 사전 수요만 1만대 이상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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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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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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