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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 가입 前 주의사항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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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9, 2015, 09:01:13

금감원, '실손의료보험 길라잡이' 발간..회사별 보험료 비교할 수 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라 국민들의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심과 가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손의보에 대한 궁금증을 한눈에 풀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실손의료보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꼭 알아야 하는 10가지 유의사항'을 선정했다""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원 발생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1. 실손보험 중복가입여부 반드시 확인

금감원은 실손보험 가입 전에 반드시 중복가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보험은 2개 이상 가입해도 실제 발생한 의료비 한도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중복가입이 돼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보장하지 않는 사항 필수확인

실손보험의 경우 외모개선 목적으로 성형수술비나 간병비, 진단서 발급비용, 구급차 이동비용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3. 놓치기 쉬운 보상항목 체크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라도 국내에서 치료받은 의료비, 의사의 임상적 소견과 관련된 검사비용 등은 보상받을 수 있다. 

 

4. 고령자는 노후실손의료보험 이용가능

고령자는 가입연령 제한으로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 대신, 작년 8월에 출시된 고령자 전용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할 수 있다.

 

5. 보장내용 같지만 보험료는 달라

실손의료보험은 표준돼 있어 보장내용은 같다. 하지만 보험사의 위험관리능력, 사업비 수준에 따라 보험료는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생·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회사별 보험료 수준을 꼭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6. 재가입하면 보상내용 달라질 수 있어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의 제도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15년마다 재가입 절차를 거친다. 이 때 보장범위나 자기부담금 등이 변경될 수 있다.

 

7. 실손보험 할인혜택 파악해야

일부 보험사는 무사고자 보험료 할인제도(갱신보험료의 10%, 회사별 상이)를 운영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 소액보험을 청구하는 것보다 같은 할인을 적용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20144월이후 신규가입자에 대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보험료할인제도(영업보험료의 5%, 회사별 상이)를 운영하고 있다. 가입자가 자격조건을 갖춘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신청할 필요가 있다.

 

8. 10만원 이하 보험료청구 쉬워졌다

올해부터 소액 통원의료비(3~10만원)청구 때 진단서 없이도 영수증, 질병분류코드가 기재된 처방전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9. 갱신시 보험료 오를 수도 

실손의료보험은 연령별 의료이용량 등을 기초로 보험료가 책정된다. 통상 피보험자 나이가 증가할 수록 보험료가 높아지며, 손해율 상승(하락)은 보험료 인상(인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10. 단독형과 특약형 중 어느 것이 유리?

이미 가입한 보험이 많아서 실손의료보험만 가입하고 싶다면 '단독형 보험'을 선택하면 된다.  단, 이미 가입한 보험에 특약을 부가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실손보험 가입 길라잡이는 소형책자로 발간해 금감원 금융민원센터와 각 보험사 영업창구에 비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실손보험 제도개선 사항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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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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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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