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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자사주 43만주 매입…“온라인·신사업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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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8, 2020, 13:04:1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가 이달 자사주 총 43만0853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리티는 앞서 지난달 17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신증권과의 25억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일 이후 1개월이 지나지 않아 43만주를 매입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영우 그리티 대표 역시 지난달 20일 자사주 20만주를 매수했다고 발표한 이후 12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로써 문영우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이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취득한 자사주는 약 34만주로 신탁계약으로 인한 매수까지 포함하면 그리티는 최근 총 77만 주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그리티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매출비중이 85%에 달해 오프라인 중심의 경쟁사들보다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적응력이 우월하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부채 0%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지금까지 다져온 안정된 사업 구조를 볼 때 코로나 19로 촉발된 불안정한 시장상황도 충분히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애슬레저 및 패션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 그리티의 신 사업 분야가 잘 안착된다면 지난해 대비 높은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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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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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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