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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 경기부양책 의회 통과 기대감에 4%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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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09:03:1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4% 이상 상승 출발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조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폭등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3% 올라 1689.33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1.37% 올라 2만 704.9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33년 이후 8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재정 지출 합의가 임박해 온 것은 에너지와 항공 업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발 신용리스크 완화 기대를 높여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인다”며 “이는 그동안 국내에서 지속적인 매도를 이어왔던 외국인의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550억원, 423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19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모든 업종은 빨간불을 켰다. 특히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7% 이상 오른 가운데 은행, 증권 등은 6%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철강금속,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보험, 기계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셀트리온이 보합으로 출발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LG화학은 7%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우, 삼성SDI, 현대차는 6%대 강세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생활건강도 빨간불을 켰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39% 올라 501.49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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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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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2025.11.03 17:03: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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