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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그래핀 이용 가전제품용 저전력 발열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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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4, 2019, 11:12:3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누리텔레콤은 100% 자회사 나노 소재 전문기업인 누리비스타가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이하 나노카본)를 분산해 다양한 인쇄와 코팅공정에 최적화된 발열 페이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발열 페이스트는 그래핀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과 물리적 특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발열 분야 뿐만 아니라 방열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2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이며 다양한 기판에서도 접착력과 유연성 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라며 “기존의 카본 페이스트가 갖는 문제중의 하나였던 신축성도 개선해 크랙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을 이용한 발열소재는 기존의 냉장고, 에어컨 등에 발열 부품으로 사용하던 열선을 대체해 가전제품의 발열부에 직접 인쇄하거나 코팅을 함으로써 공정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에너지 절약형 가전 제품 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누리비스타의 그래핀을 이용한 발열 소재를 가전제품의 발열 부품으로 대체하면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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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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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GVH와 손잡고 유럽·동남아·중동 SMR 진출 가속

삼성물산, GVH와 손잡고 유럽·동남아·중동 SMR 진출 가속

2025.10.10 09:43:09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마비 징고니 사장, GVH 원자력부문 CEO 제이슨 쿠퍼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비 징고니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SMR 리딩 플레이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에서 GVH와의 협력을 통해 SMR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국의 뉴스케일·플루어·사전트앤룬디와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표준화된 설계 패키지와 모듈 조립 방식,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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