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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관장, 최태원 회장 상대로 이혼 맞소송...1.4조원대 재산분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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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5, 2019, 08:12:22

노 관장 4일 페이스북에 “남편이 원하는 행복 찾아가게 하겠다”고 심경 밝혀
작년 최 회장이 이혼 소송 제기..최 회장 SK지분 42%로 재산분할 요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젠 남편이 저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최태원 SK회장을 상대로 맞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관장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노 관장은 이혼 맞소송과 함께 1조4000억원대의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요구했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다.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다.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며 이혼 결정에 대한 심경을 남겼습니다.

 

 

 

 

노 관장은 4년 전 최 회장이 “혼외 자녀가 있다”며, 이혼을 요구했지만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을 반대해왔습니다. 이 후 최 회장이 법원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 했습니다. 작년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본격적인 이혼 조정과 정식 재판이 이어지면서 노 관장 역시 맞소송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노 관장이 요구하는 재산분할 규모는 1조원이 넘습니다. 최 회장이 갖고 있는 SK주식의 42%를 요구한건데요. 최근 추가로 따져보면 1조4000억원 규모입니다. 위자료 3억원도 요구했습니다.

 

향후 양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칙적으로 이혼할 때 분할 대상이 되는 재산은 부부가 결혼한 이후 함께 일군 공동 재산인데요. 한쪽에서 상속·증여받은 재산은 통상적으로 분할 대상에서 빠집니다. 또 회사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재산인지도 판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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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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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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