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317870)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도는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47분 현재 엔바이오니아는 시초가보다 1360원(12.71%) 내린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개장하자마자 강세를 보이며 1만 1000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앞서 엔바이오니아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25.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8200~1만300원) 하단인 8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 청약 경쟁률은 910.32대 1로 집계됐다.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성능 정수용 나노필터와 자동차 경량화 소재 개발과 판매 등이 있다.
회사는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스섬유 기반의 정수 필터와 공기청정기용 습식 헤파필터 지지체,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유전체 전기 집진 방식의 차세대 리얼 HEPA필터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