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출발] 美中 1차 무역협정 체결에 투심 개선...1%대 상승

URL복사

Monday, October 14, 2019, 09:10:4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상승출발했다.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협정 체결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14일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3포인트(1.29%) 상승한 2070.34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도 319.92포인트(1.21%)가 오른 2만 6816.59로 마감했다.

 

류허 부총리와 면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이 상당한 1단계 무역협정 타결에 합의했다”며 “특히 미국은 이번 합의에서 오는 15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보류했고 중국은 400억~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양국 간 관세 난타전이 시작된 지 15개월 만에 사실상 휴전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협상이 미중 간 강대강 대결 완화 가능성을 높였고, 무역전쟁 종결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2020년 중에는 더 큰 진전을 이루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규제 유예 조치에 대해 언급이 없었고, 오는 12월 15일 대중국 관세부과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번 합의가 정책 기대 후퇴로 이어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은 각 516억 6800만원, 72억 4000만원씩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94억 60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대부분 상승출발했다. 이 중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은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5%이상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는 하락출발했는데 현대차의 경우 1.5% 이상 빠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9%), 운수장비(0.07%)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보험(2.11%), 증권(2.00%), 철강금속(2.05%),섬유의복(2.04%), 금융업(2.01%) 등은 2% 이상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고, 뒤를 이어 전기전자(1.67%), 유통업(1.41%), 기계(1.39%), 화학(1.36%) 등이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은 6.78포인트(1.07%) 오른 639.73을 기록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